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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js 13.1

들어가면서

Next.js 13 버전이 나오면서 새로운 layout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아직 이 블로그 프로젝트에는 적용하진 못했지만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pp을 포함한 여러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도 있었다고 느꼈는데 많은 좋은 점을 느꼈습니다.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빠른 시간내에 수용하여 13.1 버전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Next.js 사이트에서 13.1버전 릴리즈와 함께 공개된 을 옮기보면서 업데이트된 기능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Next.js 13.1 릴리즈

app폴더 (Beta) 개선사항

Next.js 13 버전에서 새로운 app 폴더(beta)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라우팅과 데이터 fetching 시스템은 기존 pages폴더에서 app폴더로 점진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app폴더는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향상된 레이아웃, 컴포넌트의 co-locatetion, 테스트, 스타일, 컴포넌트 레벨에서의 fetching 등이 있습니다. 커뮤니티 피드백을 통해서 app폴더의 안정성과 성능을 개선하였습니다.

  • 이제는 레이아웃 Div가 없습니다.: 기존에는 app 폴더를 사용하게 되면 navigationg할 때 레이아웃을 스크롤할 수 있도록 <div>가 자동으로 추가되었습니다. 13.1 버전에서는 추가적인 element가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고 스크롤링이 유지됩니다.
  • TypeScript PlugIn: 페이지, 레이아웃 설정 옵션에 대한 제안, IDE, Server Component와 Client Component와 관련된 힌트들(Server Component에서는 useState를 쓸 수 없다 라는 것과 같은). 더보기
  • 안정성 개선: 많은 버그들, 향상된 CSS Module 지원, 레이아웃과 페이지에 cache()fetch()를 올바르게 중복 제거(de-duplicating), 메모리 누수 등을 패치하였습니다.
  • 더 작은 Client-Side JavaScript: app 폴더는 pages 폴더에 비해 client-side JavaScript가 9.3kb를 더 줄였습니다. baseline은 Server Component를 1개를 추가하든 1000개를 추가하든 증가하지 않고 동일합니다. React 런타임은 Next.js가 이전에 다루었던 메카니즘을 처리하기 위한 React Server Component 런타임으로 인해 조금 더 큽니다. 이것은 추후 개선될 예정입니다.

baseline-runtime

beta documentation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 모듈 Transpilation(stable)

이제 로컬 패키지(monorepo 같이) 또는 외부 의존성(node_modules)에서 트랜스파일, 번들된 의존성을 마킹할 수 있습니다. 이 내부 모듈이 next-transpile-modules 패키지를 대체합니다.

- const withTM = require('next-transpile-modules')(['awesome_module']);
- module.exports = withTM({});
+ module.exports = {
+   transpilePackages: ['awesome_module'],
+ };

migration 가이드는 next-transpile-modules 메인테이너인 @martpie가 작성한 이 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Edge Runtime(stable)

A light Node.js runtime for the edge, now stable for API routes

Next.js내 Edge 런타임은 Vercel과 같은 Edge computing 플랫폼과 호환되거나 자체 호스팅할 때 Node.js APIs(Request, Response 등)의 엄격한 subset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APIs는 브라우저를 포함하여 어디에서든 동작합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에게 한 번만 배우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Next.js 미들웨어는 더 나은 성능을 위해 이러한 가벼운 edge 런타임을 이미 디폴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들웨어가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요청 전에 실행될 수 있으므로 낮은 latency를 보장하기 위해 가벼운 런타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Next.js 12.2 버전에서 API Routes 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제공하였습니다.

13.1 버전부터는 Next.js내 Edge 런타임은 API Routes에서도 stable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pages/api/hello.ts
 
// "experimental-" prefix is no longer needed
export const config = {
  runtime: 'edge',
};
 
export default function handler(req: Request) {
  return new Response('Hello World');
}

자체 호스팅할 때는 Edge 런타임을 사용하는 미들웨어와 API Routes는 next start의 일부로 기본적으로 single-region 워크로드에서 실행됩니다. Vercel에서는 Next.js 미들웨어와 API Routes는 가능한 가장 낮은 latency을 위해 Vercel Edge Function을 사용하여 전세계로 배포됩니다.

Vercel Edge Functions는 이젠 일반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Turbopack 업데이트

Turbopack이 Next.js 13버전과 함께 alpha로 공개된 이후에 안정성 향상, 가장 많이 요청된 기능에 대한 지원, 플러그인 계획, 다른 프레임워크에서의 사용 에 집중했다고 하네요.

Next.js 13.0.0 이후의 Turbopack:

  • Tailwind CSS를 포함하여 PostCSS 지원
  • next/image 지원
  • next/font (Google Fonts) 지원
  • dyanamic import() 구문을 통한 CSS loading 지원
  • CSS source map 지원
  • next dev 에러 overlay에서 향상된 오류 처리
  • 향상된 메모리 사용
  • 향상된 CSS 모듈 지원
  • HMR source map에 대한 향상된 안정성

Turbopack이 alpha 릴리즈할 때 벤치마크한 내용으로 프로모션을 했었는데 벤치마크에 대한 내용이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을 여러 사람들이 지적했는데 그 중 Evan You피드백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벤치마크를 다시 공개했는데 Vite팀과 함께 작업했다고 하고 테스트 방법을 많이 개선했다고 합니다.

이 콜라보레이션의 결과로 React 업데이트 메커니즘에서 사용된 시간을 포함하여 더 정확한 메트릭을 사용합니다. Next.js 13.1에서 turbopack은 webpack보다 React Refresh time이 30ms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Vite를 SWC와 함께 사용한 새로운 벤치마크도 추가했습니다. 이는 Vite를 Babel과 함께 사용하는 것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보여줍니다.

업데이트된 벤치마크테스트 방법에 대해서 확인하세요.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확인하기 위해 Github Discussion을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들웨어 개선사항

여러 피드백을 통해 이전 보다 더 강력해졌습니다. 13.1 버전부터는 미들웨어에서 request에 headers를 설정할 수 있고 또한 바로 response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Next.js 라우팅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부분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강력하고 새로운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next.config.js내에 experimental.allowMiddlewareResponseBody 설정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request에 headers를 더 쉽게 설정할 수 있고 rewriteredirect 없이 바로 response 할 수 있습니다.

// middleware.ts
import { NextResponse } from 'next/server';
 
export function middleware(request: Request) {
  // Check if a user has access...
  if (!isAuthorized(request)) {
    return NextResponse.json({ message: 'Unauthorized' });
  }
 
  // Add a new header, this will change the incoming request headers
  // that you can read in getServerSideProps and API routes
  const requestHeaders = new Headers(request.headers);
  requestHeaders.set('x-version', '13.1');
 
  return NextResponse.next({
    request: {
      // Apply new request headers
      headers: requestHeaders,
    },
  });
}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다양한 예제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SWC Import Resolution

Import resolution for smaller bundles

유명한 많은 npm 패키지는 "barrel files"(다른 모듈들을 re-export하는 single 파일)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 acme-ui/index.ts
export * from "./button"
export * from "./slider"
export * from "./dropdown"

이는 한 줄로 named export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import { Button, Dropdown, Slider } from "acme-ui"

번들러는 이러한 barrel 파일을 이해하고 사용하지 않는 re-exports를 제거("dead code elimination"이라고도 부릅니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세스는 re-export된 모든 파일을 parsing/compiling하는 작업이 포함됩니다. 배포된 몇몇 npm 패키지들 중에서는 re-export된 수천개의 모듈을 가진 barrel 파일을 제공하고 이로인해 컴파일 시간이 느려집니다. 이러한 라이브러리는 이 이슈를 피하기 위해 babel-plugin-transform-imports가 추천됩니다.

그렇지만 SWC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이전에 이러한 플러그인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modularizeImports로 불리는 Next.js에 내장된 새로운 SWC transform을 추가하여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새로운 설정은 import 문을 정의된 패턴을 기반으로 변경하도록 SWC transform을 활성화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의 코드는 direct import를 사용하도록 자동으로 변경됩니다.

// Before (with barrel file)
import { Button, Slider, Dropdown } from '@acme/ui';
 
// After (with modularized imports from plugin)
import { Button } from '@acme/ui/dist/button';
import { Slider } from '@acme/ui/dist/slider';
import { Dropdown } from '@acme/ui/dist/dropdown';

next.config.js에서 modularizeImports 옵션을 사용하세요.

// next.config.js
module.exports = {
  modularizeImports: {
    "@acme/ui": {
      transform: "@acme/ui/dist/{{member}}",
    },
  },
}

이 transform을 이용해서 @mui/icons-material 이나 lodash도 사용하지 않는 파일을 컴파일 할 때 건너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추가 개선사항

마무리하며

Turbopack은 초기에 쓰기엔 아직 불안정한 것 같아 아직까지는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빠르게 안정화되어 가는것 같아 조만간 사용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진 개발모드에서만 동작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체감이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Next.js 13버전에서 새로운 라우팅에 대해 느껴보기 위해서 간단한 프로젝트도 진행해보았습니다. 아직은 부족하거나 이상하게 사용할지도 모르겠지만, 번들링된 파일이나 미들웨어, Edge Function API 라우팅 등 성능이 좋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컨벤션이 불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기존 컨벤션들이 좀 더 불편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discussion이나 issue에 많이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꽤나 빠르게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dge Function을 적극적으로 promotion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잘 알아놓는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매출과도 영향이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프론트엔드 흐름에 Edge는 꽤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Vercel이 잘 하고 있는 것이 많은 개발자들이 빠르게 익숙해지도록 다양한 예제와 문서를 잘 만드는 점 같습니다. 이를 통해서 빠르게 Next.js의 새로운 기능들을 배울 수 있고 그러면서 더욱 더 Next.js에 종속(?)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Edge와 관련된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reference

마지막 업데이트

12/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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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eo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웹 엔지니어 입니다.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개발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