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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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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Jan 03 2026

Use Agents First

How I use agents in Cur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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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개발은 몇 달 전과 비교해도 180도 달라졌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모델은 거의 에이전트적이지 않았습니다. 도구 호출에 서툴렀고, 빈번하게 코드를 환각했습니다. 최신 모델은 더 똑똑한 지식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지시를 더 잘 따르고 도구 호출도 더 능숙합니다.

최신 모델이 Cursor, Codex, Claude Code, Antigravity 등 여러 코딩 에이전트 서비스에서 더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초기 컨텍스트 윈도우를 위해 모델에 자체 요약을 허용하고 계속 진행하게 하는 것, 컨텍스트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도구 정의와 응답 크기를 조절하는 것, 파일 시스템에서 컨텍스트를 동적으로 로드하는 것 등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듭니다.

코딩 에이전트 서비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현재 도구의 강점과 한계를 배우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계획을 먼저 세운 뒤 코드를 생성하는 것이 결과를 크게 개선합니다. 내년에 훨씬 더 많은 개발자들이 AI로 코드를 작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글은 Cursor에서 에이전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정리한 글입니다.

모델 선택 전략

Opus 4.5와 Codex(ex: GPT-5.1 Codex Max)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했습니다.

모델특징사용 시점
Opus 4.5글쓰기, 계획 수립Plan 모드, 문서 작성
Codex장시간 작업Build 모드, 대규모 구현

Opus 4.5는 글쓰기에 뛰어납니다. 계획을 세우거나, 문서를 작성하거나, 코드 설명이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Codex는 장시간 작업에 유리합니다. Lee Robinson의 경험에 따르면, 가장 긴 에이전트가 3시간 동안 실행되었다고 합니다. 키보드에서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에이전트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워크플로우

복잡한 개발 업무를 진행할 때는 두 단계로 나눕니다: Plan + Build

Plan 모드

Plan 모드는 Cursor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기능 중 하나입니다.

Plan 모드는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상세한 구현 계획을 만듭니다. 에이전트가 질문과 컨텍스트를 분석하여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며, 빌드 전에 편집할 수 있는 계획을 생성합니다. 구조화된 Todo 리스트와 메시지 큐를 사용해 선제적으로 계획하고 복잡한 작업을 관리하여, 장시간 진행되는 과제를 더 쉽게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습니다.

Plan 모드를 사용할 때는 Opus 4.5 모델을 사용합니다. Opus 4.5는 글쓰기에 뛰어나기 때문에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합합니다.

Build 모드

plan mode

Plan 모드를 통해 수립된 계획을 코딩 에이전트로 수행합니다.

Build를 실행할 때는 Codex 모델을 사용합니다. 장시간 작업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샌드박스)에서 에이전트를 실행될 수 있습니다. 다른 일을 하다가 돌아와서 PR을 확인하고 머지하는 식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에이전트

클라우드 에이전트는 분리된 Ubuntu 기반 머신에서 실행됩니다.

Github또는 Gitlab과 연결될 수 있고, 연결된 레포에서 클론한 뒤 별도 브랜치에서 작업하고 변경 사항을 해당 레포로 푸시합니다.

검증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했을 때 코드가 이상하게 작성되거나 원하지 않는 결과로 끝나지 않을까?
이를 위해 모델이 자신의 작업이 올바른지 검증할 수단이 필요합니다.

에이전트가 코드를 깨뜨리지 않고 계속 작업하게 하려면, 검증 가능해야 합니다. 프로젝트에 테스트, 린트와 같은 검증 가능한 프로세스를 추가하면, 에이전트가 실수로부터 배우고 올바른 결과를 낼때까지 계속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초기에 포맷, 린트, 테스트하는 CI를 추가하는게 중요합니다.

프로젝트 수준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 프로젝트 초기에 포맷, 린트, 테스트를 하는 CI 작업을 추가하세요. 그러면 그 이후에는 에이전트가 작업한 모든 결과물이 PR에서 실행되어, 에이전트가 회귀를 일으키지 않도록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른 최적화를 피하세요

코딩 에이전트와 AI 사용시 최적의 워크플로우와 전략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과도하게 처음부터 최적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린트, 포맷팅, 테스트 등 초기 규칙 설정 없이 시작해도 됩니다
  • 에이전트가 반복적으로 잘못 이해한 경우에 규칙을 추가해도 됩니다
  • 워크플로우는 실제로 작업하면서 자연스럽게 점진적으로 형성될 것입니다

정리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처럼, 이 새로운 도구를 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좋은 시기입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과거에 소프트웨어를 만들던 방식과 매우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이 새로운 도구들을 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때입니다.

코딩 에이전트를 지금 당장 사용해보세요.

참고 자료